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 , 전화번호와 이용법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자동차가 고장난 경우,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2차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통행을 위해 빨리 견인을 해야합니다. 이 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무료 견인 무상 견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사고등의 이유로 차량을 이동해야 할 경우 자신의 보험사에 가장 먼저 연락하게 됩니다. 이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지만 추후 비용이 청구 될 수 있습니다.

 

 

보험사 견인서비스의 단점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견인서비스는 기본거리 10km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특성상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며, 내가 원하는 공업사 또는 카센터에 가기 위해선 이보다 오래 가야합니다. 이렇게 추가거리가 발생하면 추후 견인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무상견인 이용방법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05년부터 고속도로 무료견인을 무상 서비스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발생시 곧바고 1588-2504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무료로 출동한 견인 렉카를 이용해 재빨리 인근 영업소까지 견인할 수 있습니다.

 

단, 민간견인서비스처럼 원하는 정비소까지 견인해주지는 않으므로 이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고지점으로부터 가까운 안전지대(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까지 무료견인을 지원해주는 것이지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그 곳에서 보험사를 불러 접수하는 것이 가장 비용면에서나 위험도 면에서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필요시에는 전화신고와 동시에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안전관리 차가 출동하므로 일반 견인차량 이용보다 효율적이겠습니다.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무상견인 대상 차량, 제외 차량

 

한국도로공사의 2504 긴급견인 서비스는 2차사고가 우려되는 소형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대상차량은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 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화물차나 대형 버스 등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민간견인 주의하세요

 

교통사고가 나거나 사고차가 발생하면 재빠른 속도로 출동하는 렉카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경쟁적으로 달려가는 렉카를 보자면 이또한 위험해 보이는데요, 사고로 운전자가 당황한 사이 "교통에 방해가된다", "차가 막히니 빨리 이동해야한다", "이 곳에 정차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등의 멘트와 함께 차량에 무작정 고리를 달려고 하는 모습이 보일겁니다.

 

하지만 고리를 거는 순간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청구된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사고발생시 사고과실여부에 중요한 근거가 되는 차량파손부위, 차량지점 등의 사진촬영도 해야하므로 무작정 차를 옮기려는 민간견인업체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속도로위 2차 사고는 치사율이 일반사고 대비 6배가 높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빠른 속도로 달리는 도로이기 때문에 인명사고도 매년 발생합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는 고장이나 사고상황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인근 경찰이나 소방소의 협력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발생때는 1588-2504 반드시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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