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명품 보석 브랜드 중 하나인 프랑스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엔 아펠. 반클리프의 알함브라 목걸이 종류와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반클리프 앤 아펠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는 1906년 반클리프와 에스텔 아펠이라는 보석 가문의 자제들이 결혼하며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진실한 사랑'이 브랜드의 주요 철학이며 최상급 원석과 세련된 세공기술로 프랑스 상류사회에 입지를 다졌다고 하는데요. '왕실의 보석'이란 별명을 가진 만큼, 국내에서도 혼수철이 되면 결혼 예물로 가장 많이 찾는 주얼리이기도 합니다.
반클리프 아펠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컬렉션은 바로 '알함브라 컬렉션'입니다.
고급 원석을 가공하여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 모양을 만들고, 작고 빛나는 구슬을 테두리에 둘러 장식한 모양입니다.
배우 윤여정씨가 힐링캠프, 윤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 출연 시 착용해 인기를 끌었던 그 클로버 모양의 귀걸이가 바로 알함브라입니다. 실제로 반클리프 아펠 이란 보석 브랜드는 잘 몰라도 '네잎클로버 모양의 목걸이는 안다'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평생 할 수 있는 주얼리', '유행 안타는 주얼리'로 불리며 연령, 인종 불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자인입니다.
알함브라 목걸이 종류
반클리프 목걸이의 알함브라 컬렉션은 목걸이 펜던트(장식모양)의 사이즈별로 세부 컬렉션이 나뉩니다.
크기순대로 스위트,빈티지, 퓨어, 매직 4종류입니다.
스윗 알함브라
반클리프 목걸이 중 가장 작은 크기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입니다. 펜던트 크기는 가로 세로 약 9.5mm, 체인 길이는 40cm입니다. 스윗 알함브라 목걸이 컬러는 마더오브펄(화이트), 커넬리언(레드), 핑크골드(핑크) 색상이 있습니다. 스위트 사이즈에는 오닉스(블랙)가 없습니다.
마더오브펄은 골드체인, 커닐리언은 핑크골드체인, 핑크골드는 핑크골드체인입니다. 본인의 취향과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기 위해서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결정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마더 오브 펄은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한 소재로, 금속 재질과는 다른 느낌의 눈부신 반짝임과 무지갯빛 광채를 띄고 있습니다. 특성상 비교적 부드러운 소재이므로 스크래치와 수분에 약해 관리의 어려움도 함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위트 알함브라 목걸이 가격은 마더오브펄이 200만원, 핑크골드 210만원, 커넬리언이 220만 원입니다.
빈티지 알함브라
스위트 사이즈보다 펜던트 크기가 한 단계 큰 라인입니다. 펜던트 크기는 가로 세로 약 15mm, 체인 길이는 42cm입니다.
마더오브펄(화이트), 커넬리언(레드), 핑크골드(핑크), 기요세(골드), 오닉스(블랙), 말라카이트(그린) 등이 있습니다.
펜던트와 체인 색이 고정되어 있던 스윗사이즈와는 다르게 모티브와 체인의 색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빈티지 마더오브펄은 골드체인 또는 핑크골드체인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스윗 알함브라 목걸이보다 색상과 체인의 선택 폭이 넓어, 취향을 반영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말라카이트 스톤은 밝고 어두운 선이 조화롭게 띄는 그린 컬러 오묘하고 광택이 남달라 고급스러움을 지닙니다. 섬세한 스톤 소재로 스크래치와 수분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점차 사라지는 특성을 가집니다.
빈티지 알함브라 목걸이 가격은 마더오브펄(옐로우골드체인)와 오닉스(옐로우골드체인)가 350만원,
마더오브펄(핑크골드체인), 마더오브펄(화이트골드체인), 핑크골드(핑크골드체인)이 370만원,
커넬리언(옐로우골드체인)이 390만원, 말라카이트(옐로우골드체인)이 400만원, 기요세(옐로우골드체인)이 470만 원입니다.
퓨어 알함브라, 매직 알함브라
퓨어사이즈는 2001년에 탄생했습니다. 빈티지 사이즈보다 조금 크고 펜던트 테두리를 매끈하게 마감해 순수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라인입니다. 펜던트 크기는 가로 세로 약 16mm, 체인 길이는 42cm입니다. 퓨어 알함브라 목걸이 가격은 오닉스, 마더오브펄(옐로우골드체인)은 460만 원입니다.
매직 사이즈는 알함브라 라인에서 가장 큰 펜던트입니다. 펜던트 크기가 가로 세로 약 26mm이며, 롱 네크리스 체인 길이는 90cm입니다. 매직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가격은 오닉스, 마더오브펄 770만원. 아게이트는 870만원. 말라카이트는 890만원 입니다.
2021 홀리데이
반클리프는 해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펜던트를 출시합니다. 홀리데이 제품은 팬던트 가운데 다이아몬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1 반클리프 아펠 홀리데이는 빈티지 사이즈 로즈나이트라는 핑크컬러 장미 휘석 가운데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디자인입니다. 10월 1일 매장에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490만 원입니다.
정품 확인 방법
연령과 스타일에 무관하게 두루 어울려 데일리 목걸이로도 사랑받는 반클리프 목걸이는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가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모든 정품 반클리프 악세사리에는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있으므로 시리얼 넘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함브라 목걸이는 팬턴트 측면에 Van Cleef & Arpels 혹은 VCA가 전체 표기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또, 오직 18K 금만 사용하기 때문에 체인과 펜던트가 특유의 반짝임을 보이며 자개 펜던트가 영롱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므로 디테일이 조잡하거나 자개의 색이 탁함을 보인다면 가품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 홀로 호황기를 맞고 있는 명품 브랜드 시장에서 보석 브랜드는 결혼 시즌을 맞아 예물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결혼이나 축하 등 일생의 중요한 순간이 있다면 상위 0.1%의 하이브랜드 반클리프의 알함브라 컬렉션을 눈여겨보시면 어떨까요.
이상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목걸이 종류와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사진출처는 반클리프 앤 아펠 공식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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