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키즈 영어도서관 비용, 이용 후기

온라인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라즈키즈 Raz-Kidz의 구성과 비용에 대해 알아보고 화면도 살펴봅니다. 엄마표영어, 영유나 어학원의 보조교재로 쓰는 라즈키즈플러스를 실제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라즈키즈

라즈키즈는 유아부터 미국 초, 중등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교재를 이용하여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의 Learing A-Z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aa부터 Z2까지 총 29개라는 매우 세분화된 레벨의 e-book을 제공하여 유아/유치원 단계부터 초등, 중고등 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영어프로그램입니다. AR지수로는 0.1부터 9.0단계를, 렉사일지수로는 BR-70에서 1140까지의 폭넓은 수준의 eBook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즈키즈 종류

라즈키즈는 라즈키즈플러스와 라즈키즈플러스+사이언스가 있습니다. 라즈키즈 플러스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고, 사이언스가 붙은 것은 기존 영어책에 논픽션 과학분야책 Science A-Z가 추가된 구성입니다.

라즈키즈플러스는 듣기, 읽기(녹음), 퀴즈 순으로 학습하며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안드로이드, iOS 모두)을 지원하므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

라즈키즈에 로그인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반겨줍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이끕니다. 아래쪽의 Level Up은 현재 아이 수준에 맞는 책들을 리스트업하여 책을 고를 수 있게 하는 화면입니다. 상단의 Reading Room은 모든 레벨의 책을 주제별 또는 레벨별 등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보여줍니다.

 

 

라즈키즈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학원, 영유들에서 서브 과목이나 숙제들로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학원과 연계하여 이용하는경우 담당 선생님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숙제로 지정해주곤 하는데요. 이 때 라즈키즈 메인 하단에  Assignment우주선이 생기게 됩니다. 숙제를 모두 마친경우 Assignment가 우주로 날아가 숙제가 남았는지, 숙제를 다 했는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Motivation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동기부여를 하도록 라즈키즈는 star 포인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듣고(10 point), 읽고(50 point), 퀴즈를 풀면(150 point)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누적된 별포인트로 자신의 아바타 또는 라즈로켓 공간을 꾸밀 수 있습니다. 보다 멋지고 화려한 아이템은 포인트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는 '한 권 더 읽을래요'를 외치게 되죠. 학습동기부여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 책을 몇 권이상 읽거나, 책을 읽어 받은 포인트로 일정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면 Badge도 부여합니다. 트로피 모양의 뱃지를 모아가는 재미도 책을 읽는 동기부여에 효과적이더라구요.

 

 

라즈키즈 비용

라즈키즈는 엄마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은 영어도서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의 본토인 미국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데다가 부담없는 가격으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비용은 1년에 33,000원이며 1년 후 연장할 때는 27,000원입니다. 12개월로 나눠봤을 때 한 달에 약 2,75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비용을 자랑합니다. 이정도면 가성비 끝판왕 맞죠?

 

 

비용이 저렴하다고 그만큼 안좋다는 편견은 금물입니다. 실제로 라즈키즈 플러스 원서는 매달 평균 20권씩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파닉스부터 논픽션, 창작, 마더구스, 시 등 20개의 장르에서 3,100여권의 책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서비스도 제공하여 다양한 언어의 노출도 도와줍니다.

 

 

이용 후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이용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매일 라즈키즈를 이용하여 2-3권의 책을 보고 있는데요, 미국 원서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정확한 발음과 하이라이트(현재 성우가 읽고 있는 단어에 하이라이트가 나옵니다)에 집중하며 보기 시작한 뒤로 여러개의 사이트워드를 자연스레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또, 아바타 꾸미는 것과 라즈로켓 꾸미는 재미에 흠뻑 빠져 아이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퀴즈는 꽤 어렵기도 하여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퀴즈를 듣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리스닝 실력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 '영어책읽기'라고 합니다. 책읽기는 모든 학습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행위입니다. 영어라는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도, 자주 보고 듣고 읽어야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영어원서를 직접 구비하는데는 그 비용과 노력, 시간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미국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교재를 적은 비용으로 볼 수있는 라즈키즈 프로그램은 한 번 해볼만한 교육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대가나 협찬없이, 제가 직접 구매하여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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