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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띠 태명 짓기 방법 총정리

by rena17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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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블로거 레몬나입니다

 

2021년은 흰 소 띠 해입니다. 태명은 아이를 처음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아직 엄마 뱃속에서 자라나는 꼬마 젤리 곰 같은 아기이지만, 태명을 부르거나 사용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비 소띠 아기를 어떻게 부를지에 대해 초보 부모님들이 많은 고민이 될 것 같아 태명 짓기 꿀팁을 공유해볼까 해요.

 

 

태명을 부르면 좋은 이유

 

태아는 6개월부터 청각 발달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청각 및 뇌 발달을 자극하기 위해 태명을 자주 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뱃속에서 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에 정서안정이 아주 좋겠죠. 태명에 된 발음(ㄲ,ㄸ,ㅉ,ㅃ,ㅆ)이나 거센소리(ㅍ,ㅌ,ㅊ,ㅋ,)가 들어가면 발음이 세고 또렷해지기 때문에 태아가 듣기 더 좋다고 합니다. 똘똘이처럼 반복되는 단어도 좋겠습니다. 

 

 

 

태명 짓는 방법

 

  • 소중한 아기천사가 건강하길 바라는 것은 어느 부모나 다름없겠죠. : 행복이, 축복이, 기쁨이, 튼튼이
  •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가지셨거나 유산을 겪은 경험이 있거나 혹은 이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기도 합니다 : 열무(열 달 동안 무탈히), 찰떡이(엄마 몸에 착 붙어있으렴), 쑥쑥이, 짱짱이
  • 아기천사가 찾아왔던 여행지나 나라 이름을 따오기도 합니다 : 로하(하와이 알로하), 빠리(프랑스 파리)
  • 아기가 부모에게 온 날 또는 태어날 날의 계절이나 날씨로도 지을 수 있습니다 : 여름이, 봄이, 햇살이
  • 부모 또는 지인이 꾼 아이의 태몽으로도 짓기도 합니다 : 꼬부기(거북이 꿈), 밤톨이(밤 꿈)
  • 엄마가 유독이 당겼던 음식 이름을 따오기도 합니다 : 수박이, 땡초, 자두
  • 너무 예쁜 이름을 지어두면 삼신할매가 질투한다고 해서 일부러 촌스럽지만 재밌는 이름으로 짓기도 하는데요. 개똥이, 애봉이, 봉구, 제 친구 아기 복순이도 떠오르네요.
  •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엔 두 아이의 이름을 어울리게 짓기도 합니다 : 알콩달콩, 해님달님, 다정다감 
  • 엄마, 아빠의 이름을 한 자 씩 따와서 짓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부모의 이름이 이효리, 이상순이라면 효순이라고 지어볼 수 있겠습니다.
  • 종교적 믿음이 강하신 분들은 종교의 인물이나 믿음을 담기도 합니다. : 로이, 이레(여호와 이레)
  • 예쁜 순 우리말 태명으로 지어볼 수도 있겠네요 : 마루, 핀아, 나린

 

생각보다 많이 부르게 돼요

 

태명은 뱃속 아이에게 태담을 해줄 때도 부르게 되고요, 나중에 엄마가 출산을 하게 되면 병원과 조리원 아기침대에도 커다랗게 적히게 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병원과 조리원 선생님들도 출산한 엄마를 부를 때 '꼬미 엄마~ 꼬미 수유하시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기 출산 수첩에도, 엄마의 입원 팔찌에도, 신생아 바구니에도 적히게 되죠. 또, 출산 후에도 이름을 짓고 나서도 한동안 태명으로 부르는 부모들도 많더라고요. 집안에서 쓰는 애칭 같은 거겠죠? 태명이 영어인 경우 영어 이름으로도 쓰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평생 가지고 갈 첫 이름, 제가 드린 꿀팁으로 부르기 편하면서도 흔치 않은 예쁜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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