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주방가위 종류 후기 추천 + 녹안나는 관리법

안녕하세요. 레몬나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놀란 물건에 주방가위가 뽑혔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도 주방 조리 과정에서는 가위를 사용하지만, 식탁에서는 나이프를 쓰지, 가위를 쓰는 경우는 없어 이상하게 본다고 하는데요. 재료 준비과정에선 사용하지만 음식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냉면 쫄면처럼 질긴 면이나, 고기를 자를 때, 김치를 자를 때에도 주방가위는 당연한 주방 필수품입니다. 이 편리함을 경험해 본다면 그 고정관념이 깨질 텐데 말이죠?

 

오늘은 주방용 가위의 명품 대장장이 가위 후기와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장이

2005년에 설립되어 2012년에 법인으로 전환된 주식회사 비전코리아의 브랜드입니다. 주방가위와 식도 만을 제작하는 '한 우물만 파는' 기업입니다. 독일산, 일본산 주방용품들 사이에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국내 제품입니다.

 

로고가 고풍스럽고 단단함을 내뿜습니다

 

기업 슬로건이 '주방에서 요리하는 도구가 아닌, 주방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악수하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위를 잡는 모습이 악수를 하는 모양과 유사한 점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요리 과정 중에, 그리고 완성된 요리를 먹는 과정에서도 주방가위가 쓰이게 되는데요, 도구가 아닌 친구를 만들고 있다는 표현이 참 정겹습니다.

 

 

대장장이 가위 종류

 

한 방향으로 쥘 수 있는 기본라인과 대장장이가 유명해진 핫 아이템 양손용이 있습니다. 양손을 보고 쥔 순간, 고깃집에서 쓰던 그 가위가 이거였구나 싶습니다.

 

 

대장장이 가위 종류

 

골드라인은 가위 사이의 볼트가 24K 순금 도금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주방용품 하면 빨간 고무장갑과 검붉은 바구니 등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요즘 주방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북유럽 감성 인테리어와 함께, 세련되고 심플한 색상들의 주방용품이 출시되었고,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화려한 오렌지, 핑크부터 모던한 블랙, 산뜻한 블루, 민트까지 다양합니다.

 

대장장이 주방가위 중 제일 인기있는 라인인거 같습니다

산뜻한 색도 예쁘네요

 

가위 날의 길이도 다양합니다. 블랙 상품 기준 M115는 보다 긴 날, M95는 짧은 날입니다.

 

 

가격

대장장이 가위가 유명해진 데는 뛰어난 절삭력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이 한몫했습니다. 최소 5천 원~만원 이내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부들 사이에서 대표 인기 제품인 M115는 8,500원, 골드라인은 10,000원 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내 입에 들어갈 음식에 닿는 가위인데 이 가격이면 다이*표 가위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절삭력, 풀림방지, 광탱, 손베임방지, 인체공학 등 우수한 기능을 가졌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과 실용성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실제로 대장장이는 기업 선물용, 판촉물, 홍보물, 답례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제품에 한해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후기

저는 핑크 와인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색 때문이라기보다는 재고 소진 행사로 무려 5천 원이란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왠지 엄마가 좋아하실 색상입니다

 

전에 쓰던 독일산 헨* 가위가 사용하다 보니 중간 볼트가 자꾸 풀려 때마다 드라이버로 조여줘야 했습니다. 대장장이 가위는 풀림 방지 체결 볼트가 있어 그럴 일이 없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가위 명장. 명장의 가족들.. 자녀들.. 부럽습니다

 

아이가 어려 밥을 먹일 때 소량의 음식을 자주 자를 일이 생기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훌륭합니다. 기존 쓰던 제품이나, 식당에서도 적은 양의 반찬은 가위 날 끝에만 닿아 잘 잘리지 않았는데 절삭력이 아주 우수합니다. 그립감도 좋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주부들이 입 모아 추천할만합니다!

 

 

주방가위 관리법

주방용 가위를 사용하면서 가장 우려스러운 것이 녹현상입니다. 특성상 물에 잘 닿고, 음식과 양념들이 잘 닿아, 부식되거나 녹이 스는 상황이 꼭 생깁니다. 그래서 녹이 적게 생기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찾게 되는데, 사실 스텐 가위라고 해서 녹이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위나 칼 등은 강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함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이 슬었습니다.. 잘 가 MADE IN GERMANY

 

따라서 가위를 주방세제로 세척한 후에는 가위 손잡이를 위로 향한 채 물이 아래로 떨어지도록 거치하여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가 잘 마를 수 있도록 가위를 벌려 건조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대장장이 주방가위와 주방가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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